오직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티빙 독점 국내외 드라마부터 영화, 예능을 소개합니다. 비싼 구독비 지불하고 꼭 볼만한 프로그램만 선별했습니다. 국내 방송 외에 파라마운트+ 제휴한 볼만한 해외 드라마도 살펴봅니다.
오직 티빙에서만 만나는 드라마 추천 / 영화 추천 2022
티빙에서 볼만한 드라마와 티빙에서 볼만한 영화 중 티빙 독점작들만 소개합니다. 시청자 호응도가 높은 추천작으로만 구성하였고 드라마 순위와는 관계없이 나열합니다.
술꾼도시여자들
'적시자~'란 멘트하면 떠오르는 티빙 대표작으로 부진했던 티빙을 살린 효녀 작품입니다. 곧 12월에 시즌2가 방영 예정입니다. 방영시 주간 유료 가입수 1위를 기록한 티빙의 대표 드라마입니다.
술에 진심인 29살 동갑내기 세 친구들이 있습니다.
무한 매력의 해맑은 백치 천사 한지연, 취하면 개집에서 주무시는 걸 크러쉬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 워커홀릭 좌충우돌 작가 안소희의 코믹한 일상과 방황 그리고 연애담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취향과 호불호를 떠나 사랑받은 작품으로 필청 드라마입니다.
- 에피소드 : 총 12 화
- 연출 : 김정식 / 극본 : 위소영
- 출연 : 한선화, 이선빈, 정은지, 최시원 외
- 원작 : 카카오 웹툰 <술꾼도시처녀들>
유미의 세포들 시즌1, 시즌2
주인공인 유미와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세포들의 성장기를 귀엽게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현재 시즌2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술꾼도시여자들'과 함께 티빙 드라마 부분에서 가입자 확보에 큰 도움을 준 드라마입니다.
27살 평범한 직장 여성 김유미, '노잼' 일상 속 실연의 상처들로 사랑 세포까지 혼수상태, 지루한 복붙의 일상에 다가온 사랑의 설렘을 실사와 3D로 재밌게 결합한 공감 가득 드라마입니다. 여전히 사랑스러운 김고은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 에피소드 : 시즌1 14 화 / 시즌2 14화
- 연출 : 이상엽, 주상규
- 극본 : 위소영
- 출연 : 한선화, 이선빈, 정은지, 최시원 외
- 원작 :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개미가 타고 있어요
'떡상'을 기원하는 초짜 개미들의 좌충우돌 주린이 성장 드라마입니다. 주식이야기는 배경일 뿐 그냥 소프트 로맨스물입니다.
평범한 명품 매장 판매직인 한지은이 첫 투자로 전세금 날리고 파혼까지 당하게 되며 원금 복구를 향한 집념의 그녀와 각자의 이유로 주식에 도전하는 4명의 주린이를 배경으로 하는 본격 '떡상기원' 드라마입니다. 여주를 맡은 유미서의 당돌하며 허술한 매력이 돋보이고, 장광, 김선영, 정문성 등의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도 드라마의 매력 요소입니다.
매회 에필로그로 경제 유투버 '슈카'의 주식 토막 상식도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괴물'을 공동 연출한 최지영 PD와 'SNL'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주린이들에게 공감 가는 상황들과 유머가 돋보입니다.
- 에피소드 : 시즌1 14 화 / 시즌2 14화
- 연출 : 최지영 / 극본 :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 출연 :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 외
돼지의 왕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로부터의 메시지. 이 사건으로 과거 '학교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형사가 사건을 풀어가는 심리 추적 스릴러입니다.
어두운 분위기와 학교 폭력이라는 껄끄러운 배경으로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연상호의 애니메이션 원작과 색을 달리해 추적 스릴러란 장르로 잘 풀어냈고 인물들의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다소 루즈한 부분이 있음에도 완성도는 높은 드라마로 분류됩니다.
- 에피소드 : 시즌 12 화
- 연출 : 최지영 / 극본 :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 출연 :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이경여, 오민석 외
미드나이트
티빙, 영화관 동시개봉작. 관객수 10만 명으로 아쉬운 성적이지만 티빙 영화 부분에선 킬링타임 영화로 좋은 성적을 보입니다.
청각장애의 '경미'가 연쇄살인마 '도식'에게 쫓기는 추적 스릴러입니다. 고구마 백만 개의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과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주변 캐릭터들의 설정이 아쉽지만 청각장애라는 캐릭터의 설정을 십분 활용해 청각장애 간접 체험 할만큼 몰입감 넘치는 연출과 쫓고 쫓기는 멈출 수 없는 추격전의 긴장감이 감상 포인트입니다.
"고구마 백만개 먹고, 미숫가루까지 마신 느낌이지만, 긴장감 넘친다" 라는 한줄평이 인상적.
청각장애인역의 '진기주'의 열연과 최근 라이징 스타 '위하준'의 연쇄살인마의 연기도 돋보입니다.
- 개봉 : 2021년 (상영시간: 103분)
- 관객 : 10만 명
- 감독 : 권오승 / 극본 :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 출연 :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외
국내 티빙 독점 예능 2022
환승 연애 시즌 1 / 2
일반인 출연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짝짓기 예능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진정성과 공감 어린 이야기로 호응을 얻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티빙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예능입니다.
짝짓기 예능이 아닌 이별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가감 없이 담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 사랑을 받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입니다. 시즌1의 호평에 현재 시즌2도 좋은 평가와 함께 완결한 상태입니다.
이효리의 서울체크인
'이효리' 거꾸리 해도 '이효리', 그녀의 서울 나들이중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술꾼도시여자들'과 함께 부진했던 티빙의 가입자 상승에 큰 역할을 한 작품입니다.
이효리의 예능 복귀작이자 MBC를 퇴사한 후 첫 예능으로 만나는 김태호 PD의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제주 생활중 일로 휴식으로 찾은 서울길에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과 친구들의 배경으로 사람 냄새나는 이효리의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예 능작입니다.
해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항상 부족했던 티빙 해외 콘텐츠 부분이 미국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제휴로 많은 보강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구색 갖추기에 가까웠던 해외 콘텐츠가 2022년에는 볼만한 드라마가 많습니다.
1883
미국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당당발랄 여주인공과 그녀의 가족들이 이민자들을 이끌고 개척지로 향하는 긴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파라마운트의 인기작인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옐로우 스톤'의 시대를 뛰어넘는 프리퀄입니다.
웨스턴이란 장르의 느린 호흡을 감내한다면 가장 추천하는 작품으로, 미국인들의 뿌리 깊은 '아메리칸 스피릿', '개척 정신'의 근간을 이해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 영화 '시카리오'의 각본, '윈드 리버'의 감독을 맡았던 '테일러 셰리던'의 작품으로 그의 스타일과 철학이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장면장면 의상과 배경, 캐릭터까지 공들여 재현한 것이 느껴지는 철저한 고증, 개척자들의 목숨을 건 긴 여정 중에 겪는 희망과 절망, 아픔을 담담하며 서정적인 영상으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당당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걸크러쉬 '엘사 더튼' 역할의 이사벨 메이의 빛나는 매력이 매우 돋보입니다.
의외로 국내에선 서부극이라는 비인기 장르로 인지도가 현저히 떨어지지만 손꼽히는 감동 미드 중 하나입니다.
- 에피소드 : 10 화 (단독 시즌)
- 연출 : 테일러 셰리던
- 출연 : 이사벨 메이, 팀 맥그로, 샘 엘리엇, 페이스 힐 외
- 평점 : IMDF 8.8 / 10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미국 내 민영 교도소 사업의 발달로 범죄와 부정부패로 물든 도시 '킹스타운'의 시장인 맥클러스키 가족의 이야기.
어벤저스의 호크아이로 알려진 '제레미 레너'의 2021년 드라마입니다. 그가 교도소를 둘러싼 교도관과 투옥 중인 갱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브로커와 같은 시장으로 분합니다. 교도관과 투옥된 갱들의 트러블도 해결하기 바쁜 중에 감옥 내부와 외부 갱들과도 갈등까지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을 타협없는 터프한 자세로 풀어가는 과정이 매력적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시장보다 청부해결사에 가까운 모습의 시장의 모습이 다소 낯설지만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트러블을 해결해 나가는 그를 지켜보는 재미와 극후반의 긴장감 넘치는 폭동 사건도 인상적입니다.
앞서 소개한 1883의 연출자인 '테일러 셰리던'의 작품입니다.
- 에피소드 : 10 화 (단독 시즌)
- 연출 : 테일러 셰리던, 안톤 후쿠아
- 출연 : 제레미 레너, 아이앤 위스트, 휴 딜런, 카일 챈들러 외
- 평점 : IMDF 8.2 / 10
슈퍼 펌프드 - 우버 전쟁
세계 최고의 유니콘 기업인 '우버(Uber)'의 성장에 관한 충격 실화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로 '우버'의 창업자이자 초대 CEO였던 트래비스 캘러닉의 흥망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스타트업이나 유니콘 기업의 CEO를 다룬다면 전기에 가까운 창업기의 성공 스토리를 예상하시겠지만 슈퍼펌프드는 창업기 이후 성장기에 있던 CEO의 흥망을 다룬 새로운 시각의 작품입니다. '슈퍼 펌프드' 트래비스 캘러닉이 회사 내에 강조하는 핵심 원칙 중 12번째로 '굉장히 열정적으로' 혹은 '열정을 폭발시키라'의 의미로 그의 폭주와 성공을 향한 위험한 방향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려내는 센스 있는 연출이 돋보이지만 흐름을 끊는 주변 요소, 다소 일관성 없는 연출 의도는 다소 아쉽다는 평입니다.
조셉 고든 레빗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에피소드 : 7 화 (단독 시즌)
- 연출 : 테일러 셰리던, 안톤 후쿠아
- 출연 : 조셉 고든 레빗, 카일 챈들러, 캐리 비세, 우마 서먼 외
- 평점 : IMDF 7.2 / 10
옐로우 재킷
유명 여자고교 축구팀 '옐로우 재킷' 멤버들이 비행기 추락사고 후 긴 실종 끝에 생환하고 25년 후, 생존자들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으로 실종 기간 묻혀진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는 서바이벌 스릴러.
얼핏 '로스트'가 떠오르는 분위기와 사이코패스적인 감성이 녹아있는 드라마입니다. 다소 지루한 초반을 넘어서며 주인공들의 개성이 돋보이기 시작해 본격적인 흐름에 녹아들 수 있습니다. 스릴러적인 요소에 캐릭터들의 반전적인 요소들도 인상적인 드라마입니다.
- 에피소드 : 10 화
- 연출 : 애슐리 라일, 바트 니커슨
- 출연 : 멜라니 린스키, 토니 사이프레스, 줄리엣 루이스, 크리스티나 리치 외
- 평점 : IMDF 7.9
도쿄 바이스
1999년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의 첫 외국인 기자 '제이크'가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을 취재하며 겪는 사건들로 과거 일본의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실제 기자였던 '제이크 아델스타인'의 실화 소설 원작을 배경으로 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무려 '히트' '인사이더'의 마이클 만의 1화이지만 연출로 참여했고, '마이애미 바이스'의 후속 편과 같은 느낌입니다.
90년대 도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배경과 감독 특유의 시멘트 같은 회색톤 연출이 돋보입니다. 특유의 느리고 지나치게 현실적인 연출은 호불호의 요소이지만, 쟁쟁한 주조연들의 연기의 캐미가 빛납니다. 많은 이들이 리들리 스콧의 '블랙 레인'을 떠올리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매력을 뿜뿜했던 안셀 엘고트가 맡은 '제이크'역은 그와 찰떡같았고 익숙한 일본의 대형 배우들의 모습을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명불허전 무게감의 와타나베 켄을 필두로 가볍게 보였지만 의외로 역할과 찰떡인 이토 히데아키, 여성들 등쳐먹는 역할이 어쩌면 찰떡인 의외의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등장도 인상적입니다. 또 다른 주연인 생경했던 카사마츠 쇼의 연기도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다만 한때 서양에서 생경하지만 매력적으로 보던 일본 문화나, 지나치게 소비 되어버린 야쿠자란 소스가 새로움이나 파격적인 요소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여러 장치들의 익숙함이 곧 진부함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 야쿠자를 배경으로 하는 수준급 작품들을 경험하신 눈높은 시청자 분들이라면 식상함과 기시감이 느껴지실 듯합니다. 그런 아쉬움에도 좋은 색을 지닌 미드임은 분명합니다.
더불어 시즌2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대립구도와 형태가 본격화 될 예정이라니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 에피소드 : 8 화
- 연출 : 마이클 만(1화) 외
- 출연 : 안셀 엘고트, 와타나베 켄, 레이첼 켈러 외
- 평점 : IMDF 8.0 / 10
옐로우스톤
미국 서부 도시 '옐로우스톤'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이자 10세대 걸친 땅을 개발업자들로부터 보호하려 발생하는 갈등을 배경으로 한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대표 인기 시즌제 드라마입니다.
개척 시대부터 '옐로우스톤'의 최대 유지인 '더튼' 일가의 '존 더튼'(케빈 코스트너)이 선조들의 뜻대로 땅을 훼손하지 않고 지키기 위해 이윤만을 추구하는 개발업자와 정치인들과의 갈등을 그리며, 한편으로 개척 시대부터 대대로 대립 중인 인디언 원주민들과의 끝없는 갈등, 그 뒤에 가족들 간의 갈등 등 다양한 갈등을 통해 개척시대부터 10세대에 걸친 개척자들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서부의 '옐로우스톤'의 목장이 배경인 드라마다 보니 현대극임에도 카우보이의 향이 물씬해서인지 국내에선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IMDB 평점 8.7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아마도 티빙 내 드라마 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점의 드라마이지 않을까 합니다. 현대극임에도 웨스턴의 느낌이 물씬 나고 화려한 액션이나 스릴러적인 요소가 없음에도 여러 갈등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집니다. 특히 미국인의 개척 정신 뽕 효과로 미국에서 더 평점이 높을 수도 있겠지만 좋은 드라마임은 분명합니다.
앞서 소개한 '1883'이 이 시리즈의 프리퀄이며, 이 시리즈의 인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시즌5까지 제작되었으나 티빙에는 시즌 3까지 공개되었습니다.
- 에피소드 : 티빙에선 시즌 1~3 재생 가능 ( 시즌 5화 까지 제작완료 )
- 연출 : 테일러 셰리던
- 출연 : 케빈 코스트너, 루크 그라임스, 켈리 라일리, 웨스 벤트리, 콜 하우저 외
- 평점 : IMDF 8.7 /10
많은 독점작중에 최대한 호불호가 없는 티빙에서 볼만한 드라마와 특정 장르라 인기는 없지만 평점이 높은 볼만한 영화와 드라마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의 영역으로 리스트가 재미의 절대적 판단 기준은 아니고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볼만한 콘텐츠가 생기면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