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가 개봉 5일 만에 268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입니다. 속편에서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아바타3 과 4~5편까지 계획 중입니다. 아바타3 와 속편 개봉일과 출연진을 확인하세요. 그 외 아바타2 손익분기점, 국내/해외 성적, 평가를 정리했습니다.
목 차
≡ 아바타 3 정보
아바타3 개봉 일정 (아바타 4~5편 개봉 일정 및 예상 제목)
아바타3 출연진 / 등장인물
아바타3 스토리
≡ 아바타 2 평점 및 박스오피스
국내 박스오피스 및 평가
해외 박스오피스 (IMDB/로튼토마토/메타크리틱)
아바타2 손익분기점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2 물의 길 (Avarta: The Way of Water Box Office)> 이 13년 만인 12월 14일 개봉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속편에서 내용이 완결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쿼리치 대령과 설리의 싸움은 계속될 예정이고, 아이들은 성장해 제임스 설리에 뒤를 이어 인간들에게서 판도라를 지킬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아바타2편까지 13년의 시간과 6번의 개봉 연기가 있었습니다. 내 살아서 3편을 볼 수는 있을까란 모두의 궁금증에 대신 확인했습니다. 문제는 3편이 끝이 아니라는군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로~
아바타3 정보
우선 아파타2의 속편은 3편으로 완결되지 않습니다. 아바타와 아바타2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총 5 편까지 제작할 계획임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아바타3 개봉 일정
아바타3 의 경우 주요 촬영이 95% 가량 종료되었고 편집과 CG 작업등 후반 작업에 들어갈 예정임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아바타3 개봉일은 2024년 12월 20일로 예정되었습니다. 3편부터 5편까지는 2년 간격으로 개봉하겠다는 것이 계획입니다.
큰 악재만 없다면 3편은 내후년 이맘쯤 다시 만나겠군요. 아바타2가 막 개봉했는데 벌써 3편의 촬영이 거의 종료된 것은, 2편과 같이 바다 배경이라 동시에 촬영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바타2 가 역대 흥행 순위 4위안에는 들어야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높은 제작비 때문에 손익분기점도 높아 3편 이후 일정은 흥행 성적을 보고 판단해야 되겠네요. 손익분기점과 현재 흥행에 관한 이야기는 밑에서 다시 다룹니다.
아바타3 개봉 일정 및 제목
아바타3 : 2024년 12월 20일 개봉 예정 (예상 개봉명 : 아바타: The Seed Bearter)
아바타4 : 2026년 12월 18일 개봉 예정 (예상 개봉명 : 아바타: The Tulkun Rider )
아바타5 : 2028년 12월 22일 개봉 예정 (예상 개봉명 : 아바타: The Quest for Eywa )
유출된 문서의 예상 제목들에서도 2편이 긴 서사의 시작점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편의 가제로 미루어 보면 이번 2편에서 비중 있게 나온 툴쿤 (판도라 세계의 고래 기억하시죠?) 과 설리의 둘째 아들은 함께 4편에서 대활약할 모양입니다.
아역들의 빠른 성장에 4편용 아역들 모션 캡처는 이미 촬영했다고도 합니다. 그 외에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속편에 관해 다음과 같이 인터뷰했습니다. 준비도 이미 해놨으니 4편까지 보려면 많이들 극장으로 향하라는 부탁과 협박의 멘트네요. ㅋㅋ
4편은 특히 기대할 만큼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아바타3 출연진 / 등장인물
3편에서도 주요 역할은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잠깐!!!! 어디서 많이 본 얼굴들이 보이죠? 빈 디젤 형이 여기 왜…? 으잉 그 옆에는 양자경 누님!!!!! 흥미로운 캐스팅입니다. 사실 빈 디젤의 출연은 소문은 무성한데 명확하진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2편에 나오리란 예상했는데 안 나왔고, 3편에는 출연할지 의문입니다. 그가 아바타 촬영장에 방문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즐겁게 인증 인스타를 남겼지만 워낙 카메론 감독의 팬이라 놀러 간 건지 촬영 때문인 지는 불확실합니다.
양자경 누님은 판도라의 식민지화를 위해 판도라로 온 Karina Mogue 박사로 출연합니다. 그레이스 박사(시고니 위버)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바타3 에 양자경이라… 그외 미셸 로드리게스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는데 정확한 역할은 언급이 없습니다. 그녀의 전작으로 예상컨데 나비족중 한 부족의 여족장 정도? 여장부님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빈 디젤이나 미셸같은 스타급 배우들은 아무래도 나비족과 인간의 대격돌때 특별 출연 정도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나저나 미셸님 팬이옵니다.
그나저나, 빈 디젤은 부캐인 그루트로 바쁘시고, 아바타에선 판도라까지 가시고, 우주에서도 바쁜 나날을...
아바타3 스토리
아바타3 스토리는 당연히 아바타2에서 끝맺지 못했던 악연 ‘제임스 설리’와 ‘쿼리치 대령’의 숙명의 전투가 주된 내용입니다. 3편에서는 인간들이 ‘판도라’의 식민지화를 가속화하며, 점점 무너져가는 '판도라'의 자연과 설자리를 잃어가는 나비족들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제임스 설리와 쿼리치 대령을 넘어서서 인간들과 나비족들과의 갈등이 큰 줄거리가 되겠네요.
아바타3 감독 인터뷰
“아바타는 가족, 기후, 자연, 인생 같은 중요한 주제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즐거웠고, 당연히 4편을 제작하길 원합니다. 각각의 스토리가 있지만 이후의 이야기는 하나의 큰 이야기입니다. 계획했던 5편까지 만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제임스 카메론
3편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촬영이 거의 완료된 상태지만, 4편과 5편에서도 그가 직접 감독을 맡을지 제작에만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하네요.
아바타2 흥행 성적 및 아바타2 평점
아바타2 국내 성적
국내 누적 관객수는 개봉 5일인데 벌써 268만명 입니다. 이미 전작인 아바타 1편의 속도를 뛰어넘은 속도입니다. 관람객의 평가는 다소 나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가 압도적입니다. 국내 매출 점유율 83~84%면 이변 없이 천만은 달성할 분위기입니다. 아바타 1편이 천만까지 38일 걸렸으니 내년 1월이면 무난하게 천만은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CGV 골드에그 평점 : 95%
- 메가박스 평점 : 9.3 / 10
- 롯데시네마 평점 : 9.5 / 10
- 네이버 평점 : 8.95 / 10
- 다음 평점 : 8.1 / 10
아바타2 해외 평가 및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미국과 캐나다, 북미권 박스오피스 1위입니다. 글 쓴 시점 18일 현재 미국 내 134백만 달러, 월드와이드 434.5백만달러입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라는군요.
- IMDB : 8.1 / 10
- 로튼토마토 : 토마토미터 78%/316명, 관객 점수 94%
- 메타크리틱 : 메타스코어 69 점, 유저 점수 7.2
확실히 스토리의 빈약함과 평이함으로 인해 평론가 평점인 토마토 미터는 썩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객 점수 94%!!! 역시 대단합니다. 그리고 나름 객관적인 메타크리틱 점수는 걱정스럽습니다. 안 좋은 평가 대부분은 역시 내러티브 이야기가 많습니다.
아바타2 손익분기점
아바타2의 예상 손익분기점은 최소 2조 6천60억원 (미화 20억 달러)입니다. 순수 제작비에만 5,200억을 쏟아부어 역대급 제작비라던 <어벤져스:엔드 게임>를 훨씬 앞질렀습니다. 감독 본인도 이런 사정을 아는 만큼 인터뷰마다 직접 역대 영화 순위 3위안에는 들어야 손익분기점을 넘긴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보수적으로 봐도 네 번째에는 들어야 한다는군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본인의 속편에 대한 의지 때문인지, 흥행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이전과 달리 마케팅 투어에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한국 방문에 몇 시간에 걸친 인터뷰에도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응해주시고 관객이자 팬으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단 우리나라 방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인터뷰와 영화 제작으로 건강은 챙기시는지 걱정입니다. 몸 좀 챙기시며 투어 진행하셨으면 싶습니다. 5편까지 가시려면 길이 멉니다.
흥행은 확실하지만 영화에 대한 의견차가 있어 과연 역대 3위안에 들 수 있을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으론 이야기의 빈약함과 지나치게 긴 러닝 타임이 아쉬웠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바타2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5편 보고 싶네요.
끝으로 우리 제임스 형님이 기자 간담회에서 남긴 무서운 말씀과 함께 마칩니다. 3편도 역시 화장실 걱정을 해야겠네요. ㅋㅋ
같은 돈내고 보는데 길면 더 좋은 것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