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포스팅 때우기 2편
당장은 치료때문에 달리지 못하지만
다치기전 거리를 늘려가는 연습중이었습니다.
달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무엇보다 급수의 필요성이 절실하더라구요.
10K까지는 작은 물통을 러닝벨트에 달고 달렸는데
이상의 거리에선 조금 부족할거 같아서
고심하다가 트레일러닝용 조끼(베스트)가 떠올라
무릎 다친김에 쉼쉼하며 폭풍검색질을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주머니는 가벼운데 다들 비싸네요. ㅠ.ㅠ
그러다 '데카트론' 제품이 가격대비퀄이 좋다하여
12일까지 행사라는 말에 급한 맘에
오프매장으로 달려갔다 왔습니다.
휴일이라선지 사람이사람이사람이...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넘치는 인파를 뚫고
푸드코트 투어를 마쳤습니다.
바로 '데카트론'으로 입성했습니다.
'데카트론'은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 브랜드입니다.
간단한 운동용품분터 러닝, 등산, 캠핑, 헬스, 격투기용품등
40여가지 스포츠 용품들이 전부 모여 있습니다.
모두 자체 브랜드입니다.
가격대는 확실히 브랜드 아웃렛급을 기본으로
저가용품 파격할인이 더러 있는 정도입니다.
저는 트레일러닝 베스트가 목적이라
바로 트레일러닝 코너로 직진.
▼ 러닝 벨트부터 물통, 트레일러닝 베스트까지 구색이 다양합니다
다양한 러닝벨트와 용량별 러닝베스트에 물통 및 관련용품까지.
일반 다른 매장에서 이런 악세서리급 아이템들을
한번에 이정도 모아놓고 볼 기회가 드문데,
그런 면에서 최고였습니다.
▼ 러닝벨트 트레일러닝 베스트 규격표
▼ 가격대는 15리터 할인중이라 80,000원, 10L 61,000원 정도.
목적이었던 트레일러닝 베스트중 원하는 용량이 5리터 제품이었는데
하필이면 5리터만 품절이라네요. 약 5만원대라고 하더군요.
얼마전 행사로 48,000원이었답니다. ㅠ.ㅠ
놓쳤네용 ㅠ.ㅠ
사진처럼 10리터는 61,000원, 15리터는 80,000원 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행사중이니 필요하시다면 겟하세요.
국내 메이저 브랜드 제품이 십만원초중반대의 가격인데
상당히 가격적 메리트가 있습니다.
10리터 착용해보니 착 감기는게 좋았습니다.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어 본인 체형에 알맞은 제품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포켓수도 적당하고 재질도 좋았습니다.
단, 후방물통은 포함, 작은 물통은 개별 구매입니다.
중국산인 아오니지 ino같은 브랜드의 그것들과는 가격은 큰 차이가 없고
디테일면에서 확실히 좋습니다.
▼ 소프트 물통도 다양합니다. 초소형 150ml는 9,000원, 500ml 15,000원 선.
▼ 급수만 목적이라면 이런 러닝벨트도~
물통형 러닝벨트도 착용해 봤는데 등산이나 트레일러닝에는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마라톤용으로 물좀 채우고 달리려면 조금 걸리적 거릴거 같더군요.
저는 결국 5리터가 없어 눈물을 머금고 후퇴.
▼ 정말 막쓰기 좋은 저렴한 썬캡. 써봤는데 나쁘지 않았는데 왠지 아디다스에서 구매 ㅠ.ㅠ
▼ 러닝용 의류도 많습니다.
▼ 행사중인 바람막이.
▼ 사진은 저가형. 저가도 나쁘지 않지만 중가형 이상은 확실히 이쁘고 퀄리티가 좋습니다.
▼ 여성용 러닝 의류도 별도로~
러닝의류는 6,000원부터 60,000원대까지 다양합니다.
간절기용 바람막이도 행사중이네요.
튀지않는 색상에 적당한 퀄리티의 적당한 가격의 기본템들 찾으시면 딱입니다.
특히 러닝 바지는 블랙외 대안이 없으니,
대회용이나 메인용말고 돌려입을 서브급으로 하나 필요하신 분께 저렴하게 좋습니다.
워낙 저렴한 상품이 많아 한두개 눈이 갔는데
이미 운동복이 많아서 패스~
▼ 트레일 러닝, 등산하시면 필요한 램프도 저렴하고 좋네요. 만듬새 나쁘지 않아요.
▼ 간단한 랩타입용으로 쓸만한 예쁜 저렴한 워치들.
이외에도 많은데 다른 곳도 둘러보려 여기까지만 둘러봤습니다.
생각외로 매장이 너무 넓습니다.
그만큼 스포츠 여러 분류의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데카트론 다녀오니 어떤가요?
의외로 볼것은 많았습니다.
왠만한 스포츠 용품들은 거의 만나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품질도 최상급의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준수한 편이고
주로 가성비의 재질과 만듬새의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특히 등산용품이나 배낭류는 국내 메이저 브랜드 수준의
퀄리티에 가격은 2/3 수준인터라 메리트가 있습니다.
의류등은 할인 아이템은 7,000~20,000원 사이에
좀 괜찮은 아이템은 저렴하지만은 않습니다.
의류의 디자인이나 퀄리티는 흔히들 마주치시는
이X트, 롯X마트의 자체 스포츠 의류들과 가격대나 퀄리티가
비슷합니다.
흡사 이케아같은 느낌입니다.
추천드리는 분들은
막 운동에 입문하여 이것저것 용품과 의류를 갖추실 분들께
아주 괜찮은 선택입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운동을 시작하신다면 아주 딱입니다.
저려미들로 싹 쓸어담아오세요.
어차피 초급지나서 계속하시면 좋은거 다시 사실테니까요.
아니면 저같이 그나마 저렴한 운동용 악세서리 아이템들 찾으시면 꼭 들러보세요.
디자인과 컬러감에 민감하신다면,
저도 좀 디자인에 예민한 편이라
딱 눈에 들어오는 아이템이.....
비슷한 분들이람
옆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뉴발로 발길을 돌리시길~
▼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가리오. 무한사랑 나이키. 20% 시즌오프중입니다.
데카트론에서 그냥 나오긴 아쉬워 바람막이 많은데 간절기에 쓸만한 아주 얇은 바람막이 세일이라 가져왔습니다.
목부분 보시면 택 비칠정도 얇은 바람막이.
돌려입을 바람막이 필요하심 달리셔도.
메인으로도 좋아요.
전 몽땅 검은색만 있어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화이트계열로.
+
사실 19,000원인줄 알고 집어왔는데 검은색만 행사더군요. ㅠ.ㅠ
25,000원입니다.
사실 메인으로 입는 나이키에 비해 가격은 반의반.
나쁘지 않은 기본 디자인에 퀄리티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