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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3040 기본이지만 필수영양제 가성비 제품 6가지.


3040 슬금슬금 내 몸에 대해 관심이 가는 시기 같습니다.

잦은 음주, 입에만 좋은 식사, 늘어난 체중, 뭔가 잘못된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몇개월전부터 운동을 시작한 후배가 영양제 레벨이 나름 상급이라 자칭하는 제게 딱 7개만 영양제를 먹고 싶다고 선별을 요청하여 정리하다보니 포스트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7개중 1개는 운동 관련(크레아틴)이라 포함하지 않습니다.

근거로 사용될만한 신뢰성있는 논문과 기본적으로 식약처에서 유의미한 효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성분들의 영양제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스폰서 논문 거를정도 분별력 레벨은 탑재했습니다 )

 

아주 흔한 영양제들의 소개이니 뭔가 특별한 유행중인 영양제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안읽으시는게 나은 포스트입니다.

나름 효과면에서 유의미하다 주장하고 새로운 성분들과 영양제는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피크노제놀, 커큐민, COQ10등도 섭취하기도 했고 다루고 싶지만 요건 기본이라기보단 아직 논란의 여지도 있고 몇가지는 가격조차 사악하기도 합니다.

사실, 너무 많은 선택지가 될거 같아 기본중의 기본만 선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정도만 먹어도 된다는 영양제이나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글이 길다보니 딱 내용만 보시겠다면 표만 참조하시되, 
꼭 각 영양제 설명중 주의사항은 참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양제도 본인의 건강상태와 결핍상태 확인없이 막 드심 오히려 위험합니다.

 

우선 선택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저는 성분, 함량보다 아래의 기준을 지킵니다.

  • 검증되지 않고 무용한 값싼 원료를 이용한 제품들을 거릅니다.
  • 한 캡슐로 권장량을 담을 수 없는 성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1일 권장량을 섭취하기 위한 1일 2회 1~2개 섭취하는 제품
  • 오늘도 가벼운 내 주머니. 영양제 사먹다 밥 못사먹으면 안되니까요.
  • 루틴대로 살면 좋겠지만 힘드니 간편하게 먹고 휴대가 가능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근 안광이 폭발하신 '안유진'님이 말씀주셨네요.

 

< 안광 안유진 선생님의 주옥같은 명언. 근데 같은 값인데 싼 걸 어떻게 사지? @Copyright - TVN '지구오락실' >

 

 

대다수 영양제 브랜드의 마케팅 기본은 '항산화' 입니다.

 

테마도 비슷비슷합니다.
혈행 개선, 암 예방, 염증 개선, 간기능 개선, 소화기능 강화등 블라블라블라.......
듣다보면 만병통치약입니다만.

 

성분이 가진 효능과 효과가 가공/섭취 과정, 함량에 따라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분이 그럴 듯하다고 그거 먹는다고 드라마틱하게 내 몸이 좋아질 확률이 매우 낮다는 말입니다.

 

단순하게 내가 결핍되어 있는 영양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보조적인 역할로 꾸준히 섭취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영양제는 치료제가 아님을 인지하고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영양제는 눈에 확 띄는 효과가 없다보니 더 신뢰가 떨어지고, 지속적인 섭취로 이어지지 않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엔 추천 드리는 방법은, 인근 가정의학과나 내과 및 보건소를를 방문 혈액검사를 통해 결핍 부분을 확인하고 해당 부분에 맞는 영양제를 섭취하시는게 가장 정확하고, 이상적인 섭취법이라고 봅니다.
비용도 크지 않고, 보건소를 이용하면 몇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가능한 검사이고 시간 소요도 적어 바쁘시더라도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정기적으로 직장등에서 건강검진 받으신다면 혈액검사 자료를 요청하셔서 네이버등에서 관련 부분 수치를 확인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 비타민D, 칼슘 결핍등 기본이고 일부는 높은 간수치가 측정됩니다.
여성분들은 추가적으로 철분 결핍도 많이 결과로 나오는 편이라고 합니다.

6가지 필수이자 기본이 되는 영양제

 

개인적인 선별 기준은 간단합니다.
오랜 기간 연구되고 섭취에 문제가 없음이 검증된 ,

효과에 긍정적인(유의미한) 논문들이 많고,

의사의 처방전으로 나올수 있는 영양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단, 스폰서, 마케팅용 논문이 많은 '콜라겐' 같은 것은 배제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은 아닙니다만 오랜 기간 섭취하고 공부해온 바 신뢰할만하고 나름의 가성비가 있는 제품들입니다.

 

추천 제품들  모두 해외 제품들로 쿠팡 직구등으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협찬이나 마케팅용 제품등의 홍보글도 아닙니다.

BEST6 영양제 성분별 정보

  성 분 명 대표적인 효능 / 효과 1일 권장량 적정 섭취 시간
1 비타민 C 대표적인 '항산화' 제, 면역력 증가 150 mg 오전 식후
2 오메가 3 신경세포 재생을 돕고
혈행 개선의 효과적이고, 눈건강도 챙김
150~300 mg 오후 식후
3 유산균 장이 불편하고, 변비로 고생한다면 50억 이상 아침 공복 추천
4 밀크씨슬 간세포 보호 및 재생, 간의 산화 방지 130mg 하루내
5 비타민D&칼슘 골밀도 향상 및 체중 조절 효과(비타민D) 5~10ug 오후 식후
6 단백질 보충제 근육 생성 및 주요 미네랄 합성 및 생성 체중대비 1~1.2배 하루내

+
비타민 C/D의 경우 멀티비타민으로 한번에 먹으면 안될까?
멀티비타민의 경우는 너무 많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서로의 상성 및 흡수를 저해하는 성분까지도 하나로 담다보니 생각보다 효과가 없거나 낮을 수 밖에 없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며, 최근 여러 논문들에서도 효과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사실 C/D의 경우 간섭, 저해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단일 성분으로 제때 넣어주는게 좋다는 견해라 전 별도로 섭취합니다.

(원문 : https://bmjopen.bmj.com/content/10/11/e039119 전 영어치라 번역된 부분을 보았는데 원문으로~)


1일 권장 섭취량 및 충분 섭취량


블로그나 유튜브등을 보다보면 영양제 1일 권장량의 갭이 너무 크더군요.

글쓰는 사람 마음대로인듯 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권장량은 식약처(식품의약안전처)를 통해 보건부(보건복지부)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를 참조하십시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의한 권장 섭취량은 연령, 성별별로 상이하니 본인에 맞는 기준을 찾아서 참조하세요.

사실 타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많이 먹어 탈나느니 최대한 적게라는 기준인듯 합니다.

더구나, 대부분은  표시된 함량보다 실제 체내 흡수율이 크게 떨어지니 10~20% 정도 초과 섭취는 허용오차 정도?

단, 영양제 섭취량만 보시지 말고 그 날 먹었던 음식내에 포함된 성분과 합산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이 부분을 간과해 안먹어도 되는 영양제를 초과로 섭취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주 드시는 음식이 있다면 꼭 성분 확인하시고 권장량 정도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지용성 비타민등 초과 섭취분이 누적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되기도 합니다.

 

< 보건부 "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Copyright - 식품의약안전처 홈페이지 https://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

 

01. 가성비로 누른다. 기본중에 기본 비타민C

모른다는게 이상한 정도인데 이상하게 잘 안드십니다.

너무 흔하디 흔해 발에 치이다보니 중요성을 잊고 있지만, 북미에선 코로나 확산 시기에 예방제와 치료제로 처방했을 정도로 면역력 증가에 기본입니다. 딱히 하나 찍어서 이 부분에 이따만큼 효과가 좋아요할 순 없지만 피부부터 혈액, 뼈부분까지 전방위에 걸쳐 보조해주는 대표 '항산화' 제입니다.


더구나 값싸고 원료의 품질의 평준화되어 딱히 브랜드를 가릴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근래 중국산 비타민 원료에 대해 말이 많은데, 중국의 대표 수출품중 하나라 자국의 통관 기준이 여타 국가보다 높다보니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

수용성 비타민으로 과다 섭취해도 소변등으로 배출되니 자주 섭취해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권장량인 100mg을 훨씬 넘는 1,000mg 제품을 선호합니다.
비타민C만큼은 쓰이는 곳이 많아 ”많이 줄께 쓸만큼 쓰고 버려” 라고 생각합니다.

 

근래는 메가도즈(Megadose)라는 기준치 초과용법으로 하루 5,000mg 이상씩 기준치의 수백배에 달하는 함량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고, 저도 한때 몇개월간 진행하다 멈추었습니다.

 

비타민의 경우 음식물로 섭취하는 루트가 많을 뿐더러, 병원에 장기간 누워 다양한 환자들 케이스를 보며 느낀 점은.

 

과함은 모자람만 못하다

 

 

추천 제품.

 

닥터베스트(Doctor Best) - Vitamin C with Q-C [함량: 1,000mg/1캡슐(베지캡)] :

 

 

닥터베스트 브랜드의 스콧틀랜드산 Q-C 아스코르브산 베이스로 나름 비타민 계열중 신뢰가 가는 제품입니다.
직구시 권장량대로라면 1일 1회 복용시 가성비도 뛰어난 편입니다.

 

02. 내가 이 구역의 짱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니 세포막이니 이야기 나오면 머리아프실테니 간략하게 설명드립니다.

모든 장기의 필수적인 요소로 체내에서 만들지 못해 외부 공급이 필요한 필수지방산입니다.

특히 혈관계, 염증 유발에 이로운 성분이기도 합니다.

이건 현대인이라면 말을 시작한 나이때부터 죽을때까지 누구나 드셔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필수적인 영양 성분임을 이용해 시중엔 안먹느니 못한 제품들이 판을 치고 좀 먹을만한 제품들이 많으니 선별하는데 신중을 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고르는 법.

의외로 생선류(동물성)에서만 추출된다고 알고 계시지만 동물성과 식물성(미세조류 추출)로 나뉩니다. 식물성 오메가3가 성분으로 우위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함량은 식물성이 좀 낮은 편입니다.

 

근래 마케팅에 불이 붙어 TG, RTG등으로 분자구조로 흡수율에 따라 구분짓는데, RTG형이 함량과 흡수율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단, 가격이… 높습니다.

 

사실 양질의 원료를 신뢰가는 방식으로 추출하여 가공해 동식물성, TG,RTG등 구분없이 함량이 적절한 제품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여 하루 적정량 정도 먹어주는게 오히려 낫다는 생각입니다.

주의 사항.
동물성 기름이 대부분인 오메가3는 산패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으니 꼭 유통기간과 보관에 유의하세요.
산패된 오메가3는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그런 이유로 고가의 제품의 경우 캡슐을 만드는 외피인 소프트겔(Softgel)을 투명하지 않은 어두운 검은색 재질로 제작하여 빛의 투과를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메가3 경우는 여름철엔 되도록 냉장보관을 추천 드립니다.

추천 제품.

 

스포츠리서치(Sports Reserch) - triple strength omega-3(동물성) , Vegan omega-3(식물성)

 

  • triple strength omega-3 fish oil (made with AlaskOmega) [함량 1040mg(1캡슐기준)]  :
    중금속에 그나마 안전한 알래스카 대구 추출 원료. DHA는 260mg, EPA는 690mg가 핵심성분 함량
    1캡슐로 평균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함량을 섭취 가능하다.
  • Vegan omega-3 [함량:630mg(2캡슐기준) DHA+EPA] :
    비건 섭취 가능한 식물성 오메가3 - 식물성 오메가3지만 DHA함유가 높습니다. 성분면에서 아쉽지만. 그런대로~

03. 내 20대 간으로 돌아갈래! "밀크씨슬"

OECD안에서 음주율 1위, 행복지수 35위(꼴찌가 37위), 자살률 1위.
한국인에게 있어서 간이 행복할 날이 있을까?
음주와 스트레스에 취약한 간은 내장 기간중 가장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혹사받는 장기중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로 작은 효과라도 내 간은 내가 보호해야 합니다.

내 간은 소중하니까요.


밀크씨슬 효과와 효과를 둘러싼 명암들

 

'밀크씨슬'은 '서양 엉겅퀴'의 일종입니다.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은 간경변이나 간염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고 유의미하다고 제법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로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간세포를 보호하고, 단백질 활성화하여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해 준다는 의견입니다. (단, 대부분 동물실험 결과라...)

하지만, 신뢰성 있는 일부 연구기관들에선 알콜성 간질환, 간염 환자등에 6개월 실험 결과 사망률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중증 간질환 환장에겐 유의미한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그럼 먹으란 말야? 말란 말야?

개인적으론 일반적인 경우 간보호 차원에서 섭취는 맞다고 보며, 중증 간질환자에겐 절대 권장하진 않습니다. 약물치료등의 전문치료과정에서 처방된 약제외에 영양제 및 약품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선정시 처방전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그나마 옳다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지만, 밀크씨슬의 경우는 그 효과를 인정하여 기존까지는 건강보험 적용대상이었으나 최근 '치료제'로서의 효과는 인정받지 못해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식약처에서는 간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 유지중입니다.

 

결국은 치료가 아닌 보호를 위한 차원에서라면 섭취한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런 의미로, 식약처가 고시한 '밀크씨슬 추출물' 자료 중 일부를 첨부합니다.

 

< 식약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밀크씨슬 추출물'중 발췌 >

전문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PDF로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s://www.mfds.go.kr/brd/m_74/down.do?brd_id=ntc0003&seq=44179&data_tp=A&file_seq=1


저또한 초기 간경변으로 간수치로 고생했는데 처방전용 밀크 씨슬을 항시 섭취했고, 이후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구매하여 지금껏 섭취하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굉장히 좋은 수치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밀크씨슬 덕분이라고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어렵습니다만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진단 이후로 식습관 및 운동등 다양한 형태로 개선을 위한 행동이 동반되었으니까요.

 

추천 제품.

 

라이프 익스텐션(Life Extension) - Advenced Milk Thistle [함량: 실리마린외 760mg, 엉겅퀴 추출물 160mg/2캡슐당]

 

너무 저렴하지도 않고 성분의 원료도 무난한 제품입니다. 단, 국내상품대비 함량이 우수한 편입니다.

제작사인 라이프 익스텐션(Life Extension)의 신뢰도도 높은 편이고요.


1일 2캡슐당 핵심 성분인 "실리마린"은 480mg이고 엉겅퀴 추출물 160mg으로 구성되어 있고, 1회 섭취 2캡슐 권장하는 제품인데 1알만 섭취해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밀크씨슬" 제품의 함량은 됩니다.

 

국내 식약처에선 안전 차원에서 섭취량을 130mg으로 권장하나, 미국 FDA등의 타국가에선 의약품으로 판단하지 않아 딱히 섭취기준량을 정하진 않고, 대부분의 연구는 최소 250~450mg으로 진행한 결과에 맞춰서 영양제들도 비슷한 선에서 함량이 정해지는듯 합니다. 국내가 너무 타이트한거 같습니다. 사실 해외 영양제가 정식 통관된다는 것이 이 정도 함량이라면 괜찮아라는 암묵적인 선언이기도 하니까요.

 

 

04. 장까지만 살아서 가다옷!!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이제는 보편화 되어 어쩌면 따로 거론 안해도 필수 영양제.

장 건강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추천드리지만 주의해야 하는 점들이 있다.
의외로 까다로운 유산균 영양제.

50억~100억 셀(마리) 이상의 제품으로 선택하셔라. 

앞서 말했지만 영양제의 흡수율은 함량에 비해 형편없어 사실상 극적인 효과를 누리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괜찮은 영양 성분같은 경우는 여러 업체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흡수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비타민C나 칼슘, 커큐민(강황)등 일부 성분은 나름의 흡수률 증대에 발전이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성분들이 이론상으로만 메가급 효능을 가질 뿐이지 내 몸에 많이 들어오질 못합니다. 

특히나 유산균은 비관적으로 보면 100억 들어가면 장에 1억도 못들어간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비싼 똥이 안되려면 섭취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산균 만큼은 되도록 아침 기상후 공복 상태로 기타 성분에 영양받지 않도록 섭취하고, 물을 먼저 섭취하여 자는동안 장내로 가는 길에 쌓인 여러 독소들을 씻어주고 드시도록 권장합니다.

특히, 식후에 드시는 건 절대적으로다가 비추합니다. 비싼 똥되는 지름길.

 

더불어 유산균 섭취후 기존에 비해 변의 형태 (묽어진다, 토끼변처럼 나온다등)에 변화가 온다면 세부 성분(락토바실러스 성분명)을 확인하시고 해당 성분이 적은 유산균 제품으로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오히려 좋아진다면 바꿀 이유가 없고요. 차후 자세히 한번 다루겠습니다.

 

추천 제품.


유산균은 국내에도 여러 제품들이 많습니다만 예전부터 섭취하던 이 제품을 전 선호합니다.


재로우(Jarrow Formulas) - 재로우-도필러스 50억 유산균(Jarro-Dophilus EPS 5Billion) :

 

1정당 300원 미만정도로 가성비도 좋고, 33,000원 정도로 3개월 정도 1달에 만원꼴이지요.
물론, 250억과 500억 제품군도 있습니다만 비싸지요. 역시 행복한 자본주의~
더구나 개별 포장으로 민감한 유산균의 보관도 용이합니다.


 

05. 뼈 삭는다! 햇빛 좀 보고 살자! 쫌쫌!! "비타민 D" , "칼슘"

"한국인이 부족한 영양분 탑오브탑 비타민D와 칼슘"
전국민이 다알고 있습니다만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 부분입니다.

 

비타민D는 등푸른 생선이나 우유, 계란에서도 섭취가 가능하고 햇빛(자외선)으로 평균 15~30분 정도만 쐬어도 효과적입니다만 이마저도 안되는게 한국인이랍니다.
의외이지만 20대에 유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남녀 구분없이 전연령대가 심각한 상태이고 2017년 대비 186.3% 증가하여 가장 크게 늘어난 결핍 성분중 하나가 비타민D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기준)
비타민 D의 결핍은 구루병, 골연화증부터 당뇨병, 암, 심혈관 질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더구나, 비만과 지방의 증가에 영향을 끼친다하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라면 귀쫑끗!

비타민 D만 부족한가?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결핍증중 하나가 칼슘 결핍증입니다.

비타민D와 같이 남녀노소없이 전연령대를 폭격중입니다.특히나 여성분들의 식사성 칼슘 결핍률이 남성대비 7.7배가 높은 편인데 문제는 식사성 결핍이라는 거지요.

칼슘 결핍은 곧 골밀도 저하와 골다공증의 확보인데도 그런데도 안먹지요. 용감한 우리들~

오히려, 당은 과다섭취로 골밀도 저하는 기본 탑재이고요.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귀찮은 거 한개는 하셔야 합니다. 오늘부턴 단거 하나에 칼슘과 비타민 하나~" 

 


우선 권장하는 분들은

  • 등푸른 생선류, 우유, 달걀 섭취가 적고(비타민D)
  • 햇빛 노출이 1일 30분 내외의 사람(비타민D)
  • 다이어트 진행중인 분(비타민D)
  •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수유중인 분들은 일반의 2배 섭취 권장.
    (비타민D 부족시 자연분만의 어려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뼈성장이나 골다공증등 골밀도 관리가 필요한 사람(비타민D/칼슘)
  • 그냥 운동량 부족하고 햇빛 안보는 30대 이상 (비타민D/칼슘)

주의하실 분.

  • 신장 질환자.

 

추천 제품.

 

도움되는 두 성분을 묶은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라이프 익스텐션(Life Extension) - Calcium Citrate with Vitamin D


비교적 저렴한 제품입니다. 1정당 110원꼴로 주머니 가벼운 이들에게 기본적인 결핍은 피할 좋은 수단입니다.
여러 종류의 칼슘제중 기본적인 구연산 칼슘이 기반이고 비타민 D가 25mcg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구연사 칼슘이다보니 속쓰림등이 적어 남녀노소 먹기는 쉬운데 흡수율이나 퀄리티가 베스트는 아닙니다만 하루 두알 정도로 칼슘과 비타민D를 기본적인 섭취라도 가능한 상품이라 추천드립니다.

 

 

06. 내 몸의 원천성분을 "단백질 보충제"

왠 단백질 보충제?
관절과 연골건강부터 피부까지 도움이 되는 MSM(식이유황)을 추천할까.
마늘+마누카꿀, 혹은 Coq10까지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단백질" 은 음식으로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고 영양제로 인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이 사실상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됩니다.

 

"단백질"은 흔히 알듯 근육 생성에만 관여하는게 아니라 우리 몸의 다양한 요소들을 생성하고 결합하는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자원이라 봅니다.

섭취로는 효과가 미미한 '콜라겐'은 어차피 '단백질'을 기반으로 생성되고, '콜라겐'을 드셔봤자 결국은 '단백질'이 될 뿐입니다.

MSM의 효과 일부도 단백질에 있는 시스테인끼리의 유황결합하는 과정이라고도 하고, 결국 단백질 보충은 기본중의 기본이 되겠지요.

 

특히, 40대 이후부터 근육량의 감소가 뚜렷해지는 시기입니다.

물론, 운동으로 근육량을 지킨다고는 하지만 근육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원도 그만큼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론, '두부'와 '두유' '참치캔'등 다양한 음식원을 식사시마다 포함시키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전, 집에서 하는 식사에는 꼭 연두부나 참치캔, 닭가슴살 중 하나는 꼭 포함시킵니다.

 

추천 제품.

 

단백질 보충제야 딱히 추천의 의미가...국내에도 너무 괜찮은 상품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과 우유등에 타먹는 분말류가 많고 효과적입니다.

분말(파우더)류로는 독일포대유청 "저먼프로트(GermanProt) 8000" 상품도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맛은 몇가지 없습니다만 독일산 원료 퀄리티와 가격대비 중량이 높아 오래 먹습니다.
가성비 높은 단백질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근 관심받는 제품입니다.

단, 우유가 베이스이기에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안되는 "유당불내증" 인 분들은 유당 제거한 WPI 단백질인  "저먼프로트(GermanProt) 9000"로 드셔야 합니다. 일종의 락토프리 단백질?? 문제는 가격이 확 뜁니다.

 

영양제 보관은 어떻게?

 

개인적으론 아침, 저녁 2회분으로 나누어 사진과 같이 보관합니다. 케이스는 다이소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꼭 눈에 보이는 곳에 두도록 합니다. 안보이면 잘 안먹는게 영양제니까요.
오메가3 일부 제품의 경우 냉장보관을 권장하는 바가 있고 산패가 쉬운 영양제이니 냉장보관 권장하는 바입니다.

 

섭취 시간도 정해진 시간을 정하여 휴대폰 알람으로 맞춰놓고 섭취합니다.

영양제도 식사의 일부라는 생각이기에 메뉴가 흡수에 방해받는 성분만 아니라면 식사후 바로 섭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음식으로 드세요. 제발~

 

영양제 성분은 대부분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필요한 영양 성분만 파악하고 식사와 간식으로 섭취하는 편이 훨씬 몸에는 도움이 됩니다.

 

예로 비타민C는 영양제 대신 그린 키위나 사과로 대신한다면 비타민C외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E/K1, 엽산등 다양한 미네랄등을 추가로 섭취하여 고른 영양 섭취가 가능하고 현대인에게 부족한 씹는 행위를 통한 건강 증진도 더불어 증가됩니다.


개인적으론 아침으로 키위(그린키위 - 골드키위는 오히려 당이 많아요) 1개와 사과 1개, 두유 혹은 단백질 음료등으로 비타민계 및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편입니다. 6년된 식단인데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단 과일은 의외로 당(과당)이 높아 당뇨등 당주의가 필요한 분은 주의하세요. 

 

< 6년간 아침식단 - 총 비타민C 300mg외 식이섬유와 단백질등 고른 미네랄 섭취가 가능합니다 >

 

단, 비타민C 부족으로 인한 치료 목적이라면 고함량 영양제 섭취가 당연하고요. 일반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목적이라면 과일과 채소를 통한 섭취가 여러가지로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예) 고려은단 비타민C 500mg (1정당) / 그린 키위 80~90mg (100g당)

 

특히 자취하시는 분들이라면 내 건강 내가 챙깁시다.

 

영양제 뭐 먹을까라고 묻는 후배에게 정리한 글로 보여주려다가 너무 긴 글이 되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채소 섭취, 비정제 탄수화물 피하기등의 식습관으로도 대부분의 영양제는 필요없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바쁘다바뻐 현대인인 우리들인만큼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대체로 영양제라도 꼭 섭취하여 부족한 영양분을 챙겨주자구요.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그렇게 챙겨먹고 효과는 보았냐구 물으신다면 그래도 매년 앓던 감기는 5년동안 안걸렸습니다.




이후로 관심있는 분야라 구매팁부터 성분/함량 확인하는 법등 좀 더 정리하여 추가 포스트할 예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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